복지관 이용자,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숲' 조성 완료
최근 복지관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복지관 입구에서부터 주차공간, 경로식당 주변환경을 포함한 약 1000㎡ 규모에 교목 소나무 외 4종과 관목 남천 외 5종, 초화류 등이 식재되어 아름다운 숲이 조성되었습니다.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 나눔숲은 복권기금(산림청녹색자금)지원으로 조성되었으며, 2017년 11월 준공되었습니다. 나눔숲이 준공되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는데요, 어르신들께서는 "복지관에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생겨 너무 좋다. 따뜻한 봄이 되서 예쁜 꽃과 나무를 보고싶다"며 행복해하셨습니다.
복지관에 들어서면 4월에 분홍빛으로 물드는 왕벚나무 다섯그루가 어르신들을 반겨줍니다. 또한 나무 사이사이에 의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운행하는 차량을 기다리기도 하고 담소를 나누기도 하며 지역주민들의 쉼터가 되기도 합니다. 벚나무를 보니 벚꽃잎이 흩날리는 봄날이 기다려집니다 ^^
복지관 뒷편에는 경로식당이 위치해 있으며 경로식당 주변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복지관과 경로식당 사이에 위치해 있던 변전실이 경로식당 뒷편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이곳에 산책로와 왕벚나무, 소나무, 배롱나무, 영산홍 등 다양한 나무와 초화류가 식재되었습니다. 또한 복지관 이용자인 이명우 어르신의 기증수목으로 큰 느티나무도 자리잡았습니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이용하는 시설에 녹지 환경을 개선해 국민 여가활동과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입니다. 나눔숲은 당진시가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실시한 2017년 녹색자금(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1억3000만 원을 확보해 조성됐습니다.
나눔숲에는 산책로뿐만 아니라 야외휴식공간으로 파고라가 설치되었고 이용자들을 배려한 음수대도 설치되었습니다. 이 시설물 또한 산림청 녹색자금(복권기금)으로 이용자들에게 안식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나눔숲 조성으로 인해서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났으면하는 바람입니다.
- 날짜 : 2017년 11월
- 규모 : 약 1000㎡
- 지원 : 복권기금(산림청녹색자금)
당진시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실시한 2017년 녹색자금(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