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의료원에서 지난27일 열린 협약식 모습 ▲ 서산의료원에서 지난27일 열린 협약식 모습

충남 서산의료원은 27일 서산 당진 태안지역 노인회등 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원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서산시·당진시·태안군지회, 서산석림사회복지관, 당진시노인복지관,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 백화노인복지관, 태안노인복지관  9개 기관과 사랑의 열매 지정기탁사업 나눔과 꿈 "노인 골다공증 예방관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인 골다공증 예방관리 사업은 충청남도 서산시, 태안군, 당진시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골밀도 검진 △진료 및 의료비 지원 △골격계(골절 및 골다공증) 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환경조성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예정이다.

현재 국가건강검진에는 여성에게만 골밀도 검진이 포함되어 있으나, 그조차 2회(만 54세, 만 66세)에 그치고 있다.

남성에게는 골밀도 검진이 포함되지 않은 상황으로 남성 노인은 골다공증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골밀도 검진을 통해 골격계 질환을 조기 발견해 삶의 질을 높이고, 노인들이 살기 좋은 충남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산=송윤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