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양성평등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위원회를 열고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 가운데 11개 사업에 총5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달 23일 해나루홀에서 열린 위원회에서는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한 지역 내 14개 단체의 사업계획과 타당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찾아가는 별별 한국어 공부반 등 11개 사업에 총5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지난해 양성평등기금을 지원받은 15개 단체에 대한 사업평가와 양성평등기금 결산도 함께 이뤄졌다.

심의 결과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이 추진한 재능기부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두드림’과 당진어울림여성회가 실시한 ‘풀뿌리 여성조직가 양성과정’,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의 ‘행복한 금혼식’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달 24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맺은 가운데 2022년까지 5년 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수미  d911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