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합덕읍민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날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발표회를 진행했는데요. 사물놀이 동호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와 홍보영상 시청, 어르신 발표회가 이어졌다.

특히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평생배움터의 24개 프로그램 중 15개 프로그램이 발표회에서 공연을 해 어르신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합창단 공연을 비롯해 하모니카와 우쿨렐레 합주, 두드림 난타, 실버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박소영 복지관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사회에 아름답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물신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6월에 개관한 당진시 남부노인복지관은 나눔숲 조성사업을 통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는 시설에 녹지 환경을 개선해 국민 여가활동과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숲을 관통하는 산책로도 함께 조성돼 이곳의 나눔숲이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